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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뉴스

권순우의 거수경례, 데이비스컵 아르헨티나전 첫날 1승 1패로 마감

권순우가 데이비스컵 아르헨티나전에서 트룬젤리티를 꺾고 1승 1패 균형을 맞췄어요. 정현의 아쉬운 역전패와 뜨거운 부산의 함성을 전해드려요.

2026년 2월 8일2분 읽기8 조회수공유하기
권순우의 거수경례, 데이비스컵 아르헨티나전 첫날 1승 1패로 마감

부산 기장실내체육관의 관중석이 터질 듯한 함성으로 가득 찼어요. 권순우가 마지막 포인트를 따내는 순간, 거수경례 세리머니로 응답한 그 장면은 이번 데이비스컵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 같아요.

뜨거웠던 부산의 밤

2026년 2월 7일, 부산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 1라운드.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대결은 시작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어요. 예매율 92%를 기록하며 한국 테니스 팬들의 기대감을 그대로 보여줬죠.

정현의 아쉬운 역전패

1단식에 나선 정현은 아르헨티나의 에이스 티아고 아구스틴 티란테를 상대로 첫 세트를 6-2로 압도적으로 가져갔어요. 하지만 2세트부터 티란테의 반격이 시작됐고, 결국 세트 스코어 1-2(6-2, 5-7, 6-7(5))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어요.

특히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5-7로 무너진 것은 한국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어요. 정현의 경험과 실력이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기에 더욱 안타까운 결과였죠.

해결사 권순우의 등장

팀의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순간, 2단식에 나선 권순우가 완벽하게 분위기를 반전시켰어요. 아르헨티나의 마르코 트룬젤리티(세계 134위)를 상대로 7-6(6), 6-2의 깔끔한 승리를 거뒀거든요.

첫 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6포인트 차로 세트를 따낸 뒤, 2세트에서는 6-2로 상대를 완전히 압도했어요. 최근 챌린저 대회에서 5년 만의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의 좋은 폼이 그대로 이어진 경기였어요.

"내일도 와주셔서 많은 응원을 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 — 권순우, 경기 후 인터뷰

결과 요약

경기한국아르헨티나스코어
1단식정현티란테1-2 (6-2, 5-7, 6-7)
2단식권순우트룬젤리티2-0 (7-6, 6-2)

내일의 승부처

첫날을 1승 1패로 마감한 한국은 8일 복식 경기에서 남지성-박의성 조가 기도 안드레오치-페데리코 아구스틴 고메스 조와 맞붙어요. 복식에서 승리하면 한국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죠.

이어지는 3, 4단식은 첫날 대진을 엇갈려 진행되기 때문에, 권순우가 티란테를, 정현이 트룬젤리티를 상대하게 돼요. 정현의 설욕전이 기대되는 대목이에요.

부산 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데이비스컵, 한국 테니스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고 있어요. BACELINE에서 대한민국 테니스의 열정을 함께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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